일본섬유신문 7. 8

Toray는 최근 섬유사업본부의 조직을 대폭 개편함. 이는 대규모 개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화 및 요원의 유동화, 다기능화, 관리범위의 확대 등을 꾀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보임.

구체적으로는 5개의 事業部門을 4개로 줄이고, 10개의 事業部를 7개로, 27개의 課를 18개로 집약함. 유니폼 등 담당기능제품사업부 이외는 대담하리 만큼 변모를 꾀한 것으로 보임.

최근 합섬업계를 둘러 싼 환경은 서브프라임론 문제로 시작된 미국의 경기침체, 円高, 原燃料價格의 상승 등으로 작년 후반부터 조금씩 악화됨. 이러한 양상이 금년 들어 원유가격의 고등으로 격변하기 시작함.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원료가격의 폭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물가비상이라는 사태를 야기시키고 있음.

Toray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기경영과제 “IT-2010"에서 섬유사업을 전략적 확대 및 육성사업을 지탱하는 ”기반사업“으로 평가하고 있음. 탄소섬유나 정보통신재료사업 등은 그룹을 지탱하는 핵심사업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금번 개편은 향후 어려운 환경변화에 내성을 갖도록 한층 강인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 것임. 그러나 섬유업계의 맹주인 동사가 금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 것은 그 이상의 의미는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