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섬신식망 7. 8

지난 7월 1일부터 인상된 전력요금은 중국의 화섬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금번 인상폭은 1kwh당 평균 0.025元임. 중국화섬공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07년 업계 전체에서 소비한 전력은 222億w로 화섬을 1톤 생산하는데 사용한 전력은 972.5kwh인 것으로 나타남.

금번 가격인상으로 인해 톤당 24.3元의 코스트가 상승하게 되어 업계전체로는 연간 5.55億元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07년 화섬산업전체 이윤총액의 약 4%에 상당한 금액임.

‘07년 중국의 화섬산업 결산은 양호한 실적을 보임. 그러나 금년 들어서는 原燃料高, 과잉생산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익률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전문가에 따르면 Rayon 장섬유가 제조코스트에서 차지하는 전력요금이 가장 높고, 업계평균으로는 약 15%라고 함.

현재 공급과잉제품의 가격인상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省에너지 기술의 도입이나 전력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로 생산을 Shift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현지 언론은 지적함.

중국방직공업협회가 금년 3월에 江蘇省, 浙江省, 山東省 등 6省․市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3 기업의 평균이윤율이 0.62%, 나머지 기업이 6～10%, 방직업계 전체로는 3.9%를 보여, 전체 방직업계에 있어서도 금번의 전력요금 인상은 경영환경을 한층 어렵게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