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3.27

일본의 Mitsui Chemicals는 열가소성 올레핀 엘라스토머로 알려진 연질 수지 Milastomer™를 생산하기 위해 미국내 생산설비의 신설 계획을 발표함.

동 시설은 연산 6,000톤 규모의 Milastomer™를 생산할 수 있으며, 미국 지사인 Advanced Composites의 오하이오(Ohio) 공장에 설치될 계획임.

Milastomer™의 주성분에 올레핀 고무 및 올레핀 수지가 포함되는데, 가벼우면서 밀도가 낮고 성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염화비닐과 화황고무(vulcanised rubber)의 대안으로 동사가 앞서 선보인 제품임.

Milastomer™는 자동차 부품, 건물 가스켓, 칫솔, 골프 클럽 그립과 같은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데 사용됨. 또한 자동차 내장재 커버, 웨더 스트립, 에어백 커버 및 스티어링 벨로우와 같은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함.

한편, 새로운 생산설비의 공사는 2019년 1월에 시작하여 같은 해 6월에 완공, 10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정임. 미국내 새로운 설비는 북미 지역의 수요 증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써 전 세계에서 네 번째 생산 기지가 될 것임.

Mitsui Chemicals America와 Advanced Composites는 북미 지역에서 Milastomer™의 판매와 생산을 각각 담당할 예정임. 현재 Mitsui Chemicals는 일본, 유럽 및 중국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Advanced Composites는 오하이오州와 테네시州에 생산공장이 있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