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xonMobil, 미국 걸프만에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 확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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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8-03-26 18:15 조회2,0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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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3.26
ExxonMobil은 고성능, 경량 내구성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연산 450,000톤 규모로 확대하기 위하여 미국 걸프만에 세부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감.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은 금년 말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초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임.
동 설비에서 고성능 자동차, 가전제품 및 포장 분야에 사용되는 고급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공사기간 동안 최대 600개 이상의 일자리와 생산개시 후 60개 이상의 정규직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설비 증설은 북미 및 고성장 중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임. 미국은 석유 및 천연가스의 공급이 풍부하기 때문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화학제품제조를 위한 새로운 공급원천임. 한편, 걸프만 지역에 대한 투자의 대부분은 아시아와 같이 신흥 시장에 수요가 많은 제품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지역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임.”라고 언급함.
이러한 고성능 폴리프로필렌은 차량 중량을 줄이는데 핵심적인 소재로, 연비를 향상시키고 탄소배출량을 줄여줌. 최근 차량의 다양한 부품에서 철강을 대체하여 플라스틱 및 폴리머 복합재료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비율은 차량의 약 50%이지만 무게는 10%에 불과함.
한편, 폴리프로필렌은 다양한 소비재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성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제공함. 가벼우면서 충격저항과 강성이 높은 고성능 경량 재료이면서, 재생이 가능하고 다른 플라스틱과 비교했을 때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음.
금번 투자로 북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사의 화학제품 생산능력은 약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내 세계적 수준의 증기분해기(steam cracker) 2곳을 포함하면서 아시아 등 성장 중인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함.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