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U, 인도블럭 강화를 위해 폐탄소섬유 복합재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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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8-03-13 17:07 조회2,2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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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3. 13
미국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폐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투과성 인도블럭을 강화할 수 있음을 밝혀냄. 이번에 밝혀낸 재활용 방법은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거나 화학물질을 사용할 필요가 없음.
대부분의 도로 및 주차장에 사용되는 불침투성 인도블럭과 달리 투과성 콘크리트는 빗물이 자유롭게 배수되어 땅으로 스며들게 함. 도시 지역의 홍수 우려와 빗물 유출 통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몇몇 도시에서는 주차장과 도로에 투과성 콘크리트를 사용해 왔음. 그러나 이는 매우 다공성이라 도로에 사용되는 기존의 콘크리트만큼 내구성이 우수하지 못함.
한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점점 더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는 항공기 날개, 풍력 발전용 터빈,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전개되고 있어 매년 약 10%씩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생산에 사용된 소재의 30%를 차지하는 폐기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 실정임.
토목 및 환경공학부 연구 부교수인 Karl Englund와 조교수인 Somayeh Nassiri가 이끄는 연구팀은 연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Boeing社로부터 받은 탄소섬유 복합재료 스크랩을 콘크리트 혼합물에 추가하기 위하여 mechanical milling을 사용, 복합재료를 이상적인 크기와 모양으로 정제함으로써 첨가된 소재로 인해 기존 콘크리트의 내구성과 강도가 크게 향상됨.
연구원들은 열이나 화학물질 대신 저렴한 milling technique를 사용하여 폐탄소섬유 복합재료로부터 보강재를 만들었으며, 경화된 복합재료의 형태를 유지함으로써 복합재료의 강도를 유지하고 최대한 활용하였음.
또한, 실제로 그들이 개발한 소재가 인도블럭에 적용가능 한지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급망을 개발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하고 있음.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