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10. 13

중국 매체 지린신문망(吉林新闻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섬업체 Jilin Chemical Fiber는 연산 1.2만톤의 탄소섬유 복합재 생산라인을 본격 착공함. 금번 증설은 동사가 기획한 연산 20만톤의 대규모 탄소섬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사는 자사의 탄소섬유를 원료로 복합재를 비롯한 다운스트림 제품으로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

동 생산라인은 연산 1.2만톤 규모의 탄소화(carbonization)* 설비, 그리고 이와 연계된 연산 1만톤의 탄소섬유 복합재와 400톤의 탄소섬유 직물 설비를 포함하고 있으며, `22년 8월에 완공되어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탄소섬유 복합재는 주로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 차량과 건축 보강재 등 산업에 활용될 것으로 보임.

한편, 동사는 작년 8월을 기점으로 연산 20만톤의 대규모 탄소섬유 프로젝트를 본격 개시하였으며, 지금까지 연산 1.5만톤의 라지토우 탄소섬유, 600톤의 스몰토우 탄소섬유, 15만톤의 프리커서 생산라인을 착공한 것으로 알려짐.

*탄소화(carbonization): 적당한 조건 하에 유기물을 열분해하여 비결정성탄소를 생산하는 현상으로, 프리커서를 탄소섬유로 제조하기 위한 공정임.H

출처: 지린신문망(吉林新闻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