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4.13

일본의 종합 섬유업체인 Teijin Frontier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나노섬유를 개발함. 동 나노섬유는 자동차나 타이어, 호스, 벨트에 적용하여 고무의 강도를 높이는데 사용됨. ‘23년 생산을 목표로 하며, ’28 일본 회계연도까지 연간 10억엔의 매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함.

동 나노섬유의 합성에는 동사의 해도형(Sea-island)방식을 활용하며, 동 방식은 폴리에스터 나노섬유를 “도(Island)”로, 폴리에틸렌 고분자는 “해(Sea)”로 하여 교차합성하는 방식임.

기존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도 수천배 많은 나노섬유를 고무에 균일하게 분산할 수 있음. 동 나노섬유는 1nm 이하의 짧은 길이로 타이어의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소음을 줄이며 내구성과 탄성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됨. 또한, 뒤틀림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나노섬유에 사용될 다른 종류의 고분자도 개발할 계획이며,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재활용 원자재 사용을 적극 추진할 예정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