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 Frontier, 염색된 폴리에스터 섬유 재활용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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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5-26 15:40 조회1,2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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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5.26
일본의 종합 섬유업체인 Teijin Frontier는 해중합 촉매를 적용하여 염색된 폴리에스터 섬유를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발표함. 이를 통해 품질 저하 없이 석유유래 원료를 사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와 동일한 품질의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이 가능함.
동 기술은 기존 BHET(bis-hydroxyethyl terephthalate)방식에 해중합 촉매를 적용함. 폐 폴리에스터를 화학적으로 분해/정제하여, 폴리에스터로 재중합되기 전 BHET의 중간제로 재투입하는 방식으로, DMT 방식보다 단순하여 에너지 소모가 적어 더욱 친환경적임. 또한, 폐수와 액체 폐기물, 해중합 촉매를 자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짐.
<출처 : Teijin Frontier>
DMT방식은 PET병을 녹여서 재활용하는 방식보다 재활용 과정에서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으나,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단점이 있음. 그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적은 기존 BHET방식은 투명하거나 무색의 PET병에만 적용 가능한 제한된 방식임.
동 기술로 이러한 제한이 해소되어 염색된 폴리에스터 섬유와 같은 재활용이 어려운 섬유도 재활용이 용이해짐.
동사는 ‘22년 5월 파일럿플랜트를 Matsuyama에서 첫 시운전 할 예정임. 또한, 순환경제를 목표로 친환경적인 재활용 기술 개발에 계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