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7.12

벨기에의 나일론 섬유 메이커인 Domo Chemicals는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자회사이자 저탄소 수소 전문생산업체인 Hynamics와 100% 탄소중립 수소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함.

HyDom으로 불리는 동 프로젝트는 프랑스 Belle-Étoile 화학단지에 연산 11,000톤 규모의 저탄소 수소 생산능력을 갖춘 수전해 공정을 이용한 85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 수소 생산설비 건설을 목표함. 또한, 동 설비는 ‘27년까지 저탄소 에너지 믹스를 활용한 전력을 나일론의 핵심원료인 헥사메틸렌 디아민 생산에 100% 공급할 계획이며, 이로인해 연간 84,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함.

프랑스는 미래투자전략 ‘France 2030’에 따라 탄소중립을 목표로 원전과 수소 발전소 건설에 80억 유로 상당의 투자계획을 추진함. 동 프로젝트는 이에 발맞춰 프랑스 정부와 유럽집행위원회(EC)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음.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