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 폐의류 재활용 열수처리 기술 3,000만 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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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7-14 13:30 조회1,1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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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7.14
폐의류 재활용 기업 Circ는 열수처리 기술을 활용해 폐의류를 섬유 원자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에 대한 투자유치가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힘.
빌 게이츠의 벤처 펀드 Breakthrough Energy Ventures(BEV)와 글로벌 의류 브랜드 Patagonia, Zara의 모회사 Inditex, 글로벌 화학기업 Milliken & Company 그리고 영국의 헤지펀드 운용사 Lansdowne Partners 등이 주요 투자자로, 동사의 열수 처리 기술은 일찍이 세계 주요 브랜드, 재단, 기구로부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열수처리 기술은 물이 액체 상태를 겨우 유지할 수 있는 온도와 압력을 이용해 폐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약 160~240℃의 고열과 이에 상응하는 압력을 활용해 열수처리를 위한 조건을 조성하고, 가수분해, 탈수, 탈탄산 및 해중합의 반응을 이끄는 방식임. 기존에는 탄소섬유(CFRP)와 PCB의 재활용에 활용되던 기술로, 현재 플라스틱 제품에 활용하기 위한 개발 단계에 있다고 알려짐. 동 기술은 폴리에스터와 면 혼합된 제품도 재활용이 가능해 범용성이 넓다는 장점을 보유함.
동사는 2030년까지 1억 그루(100 million)의 나무를 보호 목적으로 세계 의류 시장의 10%인 100억 벌(10 billion)의 의류를 재활용하는 10/10/100 프로젝트를 시행중임. 이에 유치된 투자금은 동 공정의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설비 건설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미 오스트리아의 섬유기계 메이커 Andritz와 파트너십을 체결함.R
< 출처 : Cir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