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8. 2

중국화학산업뉴스(CCIN)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학기업 CNCEC(China National Chemical Engineering Co. Ltd.)의 자회사 Tianchen Qixiang New Materials는 중국기업 최초로 부타디엔 기반 ADN 생산설비를 가동 시작했다고 밝힘.

`19년 동사는 연산 100만톤의 나일론 신소재 프로젝트를 중국 산동성 쯔붜시 치루화학산업단지(齐鲁化学工业园区)에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동 프로젝트는 부타디엔 기반의 생산 공법으로 각각 50만톤의 HMD(헥사메틸렌디아민)과 ADN(아디포니트릴) 등 설비와 다운스트림 제품인 나일론66 등 설비를 신설하는 내용임.

현재 완공 및 가동된 설비는 나일론 신소재 프로젝트의 1차 증설분인 연산 20만톤의 ADN, HMD, 나일론66칩 등의 생산설비이며, 이로부터 연간 100억 위안 이상의 매출액과 1,500명분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중국석유화학산업연합회 회장 Li Shousheng에 따르면, ADN은 나일론66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 중간체로, 중국 화학기업들은 Invista, BASF, Asahi Kasei 등 글로벌 리딩기업들에 비해 ADN 생산기술이 부족하여 우수한 품질의 ADN 공급에 제한이 있었음. 그러나 Tianchen Qixiang New Materials가 중국기업 최초로 부타디엔 기반 ADN 설비를 가동하면서, 중국의 나일론66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다운스트림 산업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됨.

관계자에 따르면, ADN의 생산방법은 아디프산 암모니아화 생산법, AN(아크릴로니트릴) 전해 생산법, 카프로락탐 기반 생산법, 부타디엔 기반 생산법 등이 있으며, 부타디엔 기반 생산법은 원료 및 에너지 소모가 적고 생산되는 ADN의 품질이 우수하여 현존하는 가장 선진적인 ADN 생산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음.H

자료 : 중국화학산업뉴스(CC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