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8.24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Grupa Azoty는 기록적인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당분간 폴란드 타르누프에 위치한 설비의 Caprolactam, Nylon 6와 질소비료 생산을 일부 중단한다고 발표함.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72유로/MWh였던 천연가스 가격이 8월 22일 기준 276유로/MWh까지 치솟자 이번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함. 동사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멜라민, 암모니아 및 요소 생산을 감산한 바 있음. 또한, ’22년 8월 중순 예정이었던 연산 65,000톤 규모의 DOTP 설비 유지 보수 계획을 철회하고, 폐쇄를 결정함.

동사는 폴란드 정부가 지분 32%를 보유한 국영 기업으로 유럽에서 5번째로 큰 나일론 생산업체임. 폴란드 유일의 폴리옥시메틸렌 생산업체이자, EU 내 주요 질소비료 생산업체로도 알려짐.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