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정보 8.26

미국의 탄소섬유 생산업체이자 복합재 재활용 기업인 Vartega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신규 탄소섬유 재활용 공장을 완공했으며, 기존대비 생산능력은 10배 확대돼 연산 2,000톤 규모의 재활용 탄소섬유 생산이 가능케 됨. 동사는 특허받은 재활용 공정을 활용해 Virgin 재료와 동일한 특성을 보유한 저비용의 재활용 탄소섬유를 생산함.

일반적으로 항공우주산업은 생산과정에서 투입량의 약 30%가 폐기물로 버려지는데, 동사는 공정 내에서 발생된 고품질의 폐기물 프리프레그를 원료로 사용함. 이 같은 값비싼 폐기물은 재활용되고 변형되어 손실된 가치를 최소화하여, 탄소섬유의 환경적 이점을 극대화하게 됨. 이렇게 재탄생된 탄소섬유는 항공기 내장재나, 자동차 부품, 일반 소비재 또는 스포츠 용품에 채용될 예정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