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의류제품산업 노동자임금 세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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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9-05-20 17:18 조회1,7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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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5. 20
미국의 뉴욕대학 스턴스쿨·비즈니스와 인권센터가 에티오피아의 섬유봉제산업에 관한 보고서 「메이드·인·에티오피아」를 발표하였음.
동 보고서는 南에티오피아에 개소한 약 2만5,000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는 하왓사공업단지에서의 조사를 기초로 임금을 집계하였음. 하왓사공업단지는 외자유치 및 공업화의 기함정책으로 정부가 설치하여 2017년부터 조업하고 있으며, GAP이나 H&M 등 세계적 브랜드가 입주하고 있음.
보고서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섬유봉제공장 노동자의 평균임금은 월액 26달러로, 조사대상 국 가운데 최저를 기록하였음.
다른 주요국 중에서는 터키가 340달러, 중국이 326달러, 베트남이 180달러, 방글라데시가 95달러이었음.
아프리카에서는 南아프리카공화국이 244달러, 케냐가 207달러이었음. 따라서 에티오피아의 이와 같은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은 외국계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음.
에티오피아의 생활임금은 월액으로 약 110달러 선으로 현재의 임금수준으로는 저금이나 가족에게 송금은 어려운 상황임을 물론, 종업원은 연수도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체로 Sabotage나 퇴직하는 경우 등이 일어나, 하왓사공장의 생산성은 일반적으로 그리 높지 않음.
이러한 공장의 돌연 조업정지에 대해 정부의 방침에 원인이 있다고 하여 어패럴 산업의 강화, 적절한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저 임금을 책정도록 장기적인 경제계획을 추진하도록 요구하고 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