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Solvay의 나일론 사업 16억 유로에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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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18-10-08 14:00 조회1,9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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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10. 8
최근 독일의 화학 대기업인 BASF는 벨기에의 화학 대기업인 Solvay가 글로벌 전개하고 있는 나일론 사업의 매수에 대해 법적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음.
Solvay는 Specialty 화학기업으로의 Shift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사업매각은 그 일환인 것으로 보여짐. 매수가격은 약 16억유로(약 2조1000억원)로 알려짐. 매수 대상이 되는 것은 Solvay가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업스트림·다운스트림의 산업용 나일론 사업, 남미의 산업용 수지사업임. 매수한 사업부문은 BASF의 Performance Materials 사업본부 및 Monomer 사업본부에 통합될 예정임. 당국의 승인을 얻어 2018년 3/4분기 중에 계약을 완료할 예정임.
BASF는 나일론 사업을 세계적인 프레전스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위치를 부여하고, 지금까지 전략적인 투자를 실시해 왔음.
이번 매수에 대해 BASF는 동사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사업을 보완하는 것으로, 자동차, 건설, 일반공업자재 등의 용도에 있어서 BASF의 지위를 강화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 또한, 지역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시아, 남미의 주요 성장시장으로의 진출이 촉진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음.
Solvay 나일론 사업의 매출은 2016년 약 13.15억유로, EBITDA는 약 2억 유로이었음. 종업원은 전 세계에 약 2,400명 정도이며, 이 가운데 프랑스에 약 1,300명이 종사하고 있음. 그리고 세계 각지에 12개의 공장과 4개의 연구개발거점을 보유하고 있음.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