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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간 49.4만 톤 폐섬유 Fiber to Fiber 재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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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화학섬유협회 작성일22-09-28 11:45 조회2,6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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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정보 9.28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Fashion for Good」은 순환경제를 위한 글로벌 기구 「Circle Economy」와 협업을 통해 폐의류 재활용에 관한 16개월의 프로젝트 연구 결과 「SORTING FOR CIRCULARITY EUROPE」를 발표함.

 

동 프로젝트는 「Fashion for Good」이 의뢰하여 「Laudes Foundation」, 그리고 adidas, Bestseller, Inditex, Zalando, H&M Group 등과 같은 여러 패션 브랜드들의 투자로 실시됨.

 

동 보고서에서는 유럽 내 6개국(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그리고 영국)의 Post-Consumer 섬유 폐기물 중 74%가 섬유에서 섬유로(Fiber to Fiber) 재활용 가능하며, 이를 환산하면 연간 49.4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이를 재활용하면 연간 7,400만 유로에 달하는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함.

 

동 프로젝트를 위해 Near Infrared(NIR) 기술을 활용해 21톤의 Post-Consumer 폐 의류를 전통적 방법인 수작업으로 분석하였으며, 분류 설비에 들어가는 계절별 의류 변화에 대해 2 시즌 넘게 관찰했다고 밝힘.

 

조사 결과, 면제품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혼합된 소재 제품이 32%, Polycotton 제품이 12%, Polyester 제품이 11%를 차지함. 이에 폐 의류 중 21%는 물리적 재활용이 가능하며, 53%는 화학적 재활용이 적합하다고 분석함. 하지만 단추, 지퍼와 같은 부자재 분리가 사전에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만약 분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지 20%만이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힘.

 

그 밖에 폐섬유 분류 업체와 재활용 업체를 연결하는 2개의 디지털 플랫폼을 「Reverse Resources」와 「Refashion Recycle」을 소개했으며, 「Reverse Resources」에는 현재 활동하는 39개의 재활용 업체와 32개의 폐 섬유 수거/분류 업체가, 「Refashion Recycle」에는 103개의 재활용 업체와 66개의 분류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고 밝힘.

 

마지막으로 분류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변화가 섬유에서 섬유로(Fiber to Fiber) 재활용의 핵심 과제이며, 유럽 내 대형 폐 섬유 분류 업체 Boer Group, I:CO (Soex), JMP Wilcox, Modare-Cáritas, Wtórpol와 Texaid를 소개함.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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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So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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